자유한국당이 지난 14일 5·18 진상규명조사위 조사위원으로 추천한 인사 중 전 월간조선 기자 이동욱씨의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동욱 전 기자는 1996년 월간 조선에 “검증, 광주사태 관련 10대 오보·과장”라는 기사를 써 당시 '5.18 학살자 재판회부를 위한 광주전남 공동대책위원회'로부터 공개 사과 요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인터뷰 및 강연을 통해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언급해왔다. 미디어오늘이 이동욱 전 기자의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과거 발언 중 ‘막말’ 5가지를 꼽았다....
극작가 박새봄씨가 자신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지도 몰랐다며 공연계의 저작권 침해 실태를 비판했다. 지난 8일 극작가 박새봄씨는 본인의 SNS를 통해 “원작자인 나는 지난 몇 년간 공연되고 있는 줄도 몰랐던, 문제의 그 작품이 이번에 서울 ○○ 축제에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된 모양이다. 그 사실도 친구들이 보내준 카톡을 통해서 알았다”라는 글을 남겼다. 박새봄 작가가 SNS를 통해 언급한 작품은 인형극 ‘깔깔 나무’다. 2015년 7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당기획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인형극은 중앙아시아 설화(원작: ‘...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이 역대 최장 시간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자회견과 비교하면 이번 기자회견은 문 대통령이 직접 질문할 기자들을 지목하는 형식은 같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를 보고 응답이 미진하다고 생각하면 추가 질문을 받는 등 변화를 꾀했다. 심도있는 질문과 답변을 끌어내기 위한 의도다. 이에 따라 이날 기자회견은 예정된 80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뛰어넘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사를 마치고 영빈관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시작한 시각은 오전 10시 36분. 기자회견이 끝난 시...
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추가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조재범 전 코치는 심석희 선수에게 폭행을 가해 법정 구속된 상태인데 추가로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분노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은 8일 SBS의 단독 리포트를 통해 알려졌다. SBS 보도는 신중했다. SBS는 심석희 선수가 추가로 제출한 고소장에 “조재범 코치에게 폭행뿐 아니라 고등학생 때부터 4년 가까이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면서 “저희는 이 소식을 전하는 게...